우즈베키스탄·베트남, AFC U-23 아시안컵 '8강행 합창'

뉴스포럼

우즈베키스탄·베트남, AFC U-23 아시안컵 '8강행 합창'

빅스포츠 0 38 04.21 12:21

우즈베크는 쿠웨이트에 5-0 대승…베트남은 말레이시아 2-0 격파

쿠웨이트를 5-0으로 물리친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를 5-0으로 물리친 우즈베키스탄

[AFC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주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2패·승점 0)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2연승 한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6(골 득실 +7)을 쌓아 전날 말레이시아(2패·승점 0)를 2-0으로 물리친 베트남(승점 6·골 득실 +4)과 함께 남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까지 얻는 8강 진출권을 따냈다.

2패를 당한 쿠웨이트와 말레이시아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은 24일 오전 D조 최종전에서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대회 3회(2018년 우승·2020년 4위·2022년 준우승) 연속 준결승 진출 이상의 성적을 거뒀던 우즈베키스탄은 쿠웨이트를 맞아 엄청난 화력을 쏟아내며 4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무함마드코디르 함랄리예프가 올린 크로스를 알리베크 다브로노프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내 앞서 나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4분 선제골을 도운 함랄리예프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추가골을 넣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0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호지마트 에르키노프가 골 맛을 봤다.

게다가 후반 26분에는 쿠웨이트의 하마드 알타윌이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후반 41분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디요르 홀마토프가 차 넣은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추가시간 후사인 노르차예프의 득점까지 터져 '5골 폭풍'에 마침표를 찍었다.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은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은 베트남

[AFC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또 다른 D조 2차전에서는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를 2-0으로 완파하고 2회 연속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베트남은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앞에서 따낸 프리킥을 쿠앗 반 쾅이 왼발 슈팅으로 말레이시아 골대 왼쪽 상단에 꽂아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던 부이 비 하오가 수비수에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따냈고, 키커로 나선 보 호앙 밍 코아가 추가 골을 꽂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651 학교는 예일대, 전공은 신경과학…U-20 여자 축구대표 된 장서윤 축구 05.24 35
23650 PSG 이강인, 3번째 우승 트로피 도전…음바페는 고별전 축구 05.24 35
23649 K리그2 14라운드 MVP에 '멀티골' 천안시티 모따 축구 05.24 40
23648 북중미 월드컵 예선 한중전 입장권 29일 판매 개시 축구 05.24 35
23647 "할 말이 없습니다"…미래에 말 아낀 텐하흐, FA컵 뒤 경질? 축구 05.24 39
23646 김성현,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1R 공동 2위…선두와 한 타 차 골프 05.24 32
23645 '이대성 사태'에 농구팬 트럭 시위…한국가스공사는 재정위 신청 농구&배구 05.24 17
23644 스페인 매체 "바르셀로나 사비, 한국 대표팀 감독 제안 거절" 축구 05.24 27
23643 세계 1위 골퍼 셰플러 체포 당시 경찰관 보디캠은 '오프' 골프 05.24 18
23642 골프 카트 운전자 익사 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할까 골프 05.24 14
23641 'PO 2라운드서 탈락' NBA 클리블랜드, 비커스태프 감독 해고 농구&배구 05.24 13
23640 혼마골프 신제품 베레스09 모델에 배우 김태희 골프 05.24 12
23639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6-4 NC 야구 05.24 28
23638 '17골 10도움' 손흥민, 시즌 마치고 귀국…6월 A매치 준비 축구 05.24 41
23637 '무명' 안준형, KPGA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첫날 깜짝 선두 골프 05.24 2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