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해의 감독에 오클라호마시티 지휘한 '39세' 데이그널트

뉴스포럼

NBA 올해의 감독에 오클라호마시티 지휘한 '39세' 데이그널트

빅스포츠 0 40 04.29 18:20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서부 콘퍼런스 1위로 이끈 '39세'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이 올 시즌 '최고 감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NBA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데이그널트 감독이 2023-2024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데이그널트 감독은 크리스 핀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감독, 자말 모슬리 올랜도 매직 감독과 경쟁 끝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1위 표(5점) 89표, 2위 표(3점) 9표 등 총 473점을 받아 모슬리 감독(158점)과 핀치 감독(105점)을 제쳤다.

데이그널트 감독의 지휘 아래 오클라호마시티는 57승 25패를 거둬 서부 1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1985년생으로, NBA의 '살아 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보다 어린 사령탑인 데이그널트 감독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았다.

2021-2022시즌 24승 58패로 서부 14위로 떨어지는 등 한동안 하위권을 전전하던 오클라호마시티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쳇 홈그렌을 지명,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2-2023시즌을 10위(40승 42패)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2013-2014시즌 이후 11년 만에 서부 1위로 올라서며 팀 재건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났음을 알렸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언급될 정도로 기량을 키웠고, 제이덥 윌리엄스 역시 가드와 포워드를 오가며 인상적인 성장 폭을 보이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나선 오클라호마시티는 1라운드(7전 4승제)에서 정규리그 8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49승 33패)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00 프로배구 남자부 전 구단,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와 재계약 포기 농구&배구 05.03 11
2299 냉정한 웅 vs 투혼의 훈…프로농구 챔프 4차전에선 누가 웃을까 농구&배구 05.02 36
2298 17년 만에 사직서 열린 프로농구 챔프전…12년 만에 1만 관중(종합) 농구&배구 05.02 27
2297 '2승 1패 우위' 전창진 KCC 감독 "챔프전다운 멋진 경기" 농구&배구 05.02 31
2296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 전적] KCC 92-89 kt 농구&배구 05.02 32
2295 17년 만에 사직서 열린 프로농구 챔프전…12년 만에 1만 관중 농구&배구 05.02 24
2294 VNL 1승을 향해…女배구대표팀, 출국 앞두고 자신감 회복에 전념 농구&배구 05.02 25
2293 달라진 女배구대표팀 "예전엔 출국 직전에 감독님 합류했는데…" 농구&배구 05.02 30
2292 '허웅 26점' 프로농구 KCC, 1만 관중 속 kt 꺾고 챔프전 2승 1패 농구&배구 05.02 21
2291 1만 관중 앞에서 빛난 허웅 "농구 붐 다시 일어난 것 같아 기뻐" 농구&배구 05.02 32
2290 '여자배구 아시아쿼터' 정관장 메가, 현대건설 위파위와 재계약 농구&배구 05.01 22
2289 남자배구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1일 시작…무사비 등 6명 불참 농구&배구 05.01 27
2288 부산으로 가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흥행 대박 예감? 농구&배구 04.30 52
2287 대명소노, 첫 임직원 농구대회…회장과 미국 NBA 경기 직관 포상 농구&배구 04.30 38
2286 프로농구 송영진 kt 감독 "매 경기 총력전…길게 보지 않겠다" 농구&배구 04.30 4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