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 2위 손흥민에 다시 날아든 이적설…'또 레알 마드리드'

뉴스포럼

EPL 득점 2위 손흥민에 다시 날아든 이적설…'또 레알 마드리드'

빅스포츠 0 102 2023.09.29 12:20

해외 매체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대신 손흥민 눈독"

멀티 골 터뜨린 뒤 환호하는 토트넘 손흥민
멀티 골 터뜨린 뒤 환호하는 토트넘 손흥민

(런던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열린 2023-2024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199골을 기록했고, 팀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3.09.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을 향한 해외 매체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대상은 또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다.

손흥민의 이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가 발단이었다.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스쿼드 강화 차원에서 여러 가지 옵션들을 평가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진정한 아이콘이 됐고,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 가능성은 팬들의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31살의 나이에 EPL 무대에서 뛰어난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됐다"라며 "주로 왼쪽 윙어로 뛰지만,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다재다능함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향후 이적 시장에서 노릴 선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힘을 얻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을 예의주시하며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한 '스포츠 브리프'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대한 믿음을 잃었다"라며 손흥민이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유럽 통산 199번째 골 터뜨리는 손흥민
유럽 통산 199번째 골 터뜨리는 손흥민

(런던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오른쪽)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열린 2023-2024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199골을 기록했고, 팀은 2-2로 아스널과 무승부를 차지했다. 2023.09.25 [email protected]

다만 이 매체들은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아직 소문에 불과하지만,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손흥민은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공교롭게 레알 마드리드가 대상 팀으로 계속 떠올랐다.

2020년과 2021년에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았고, 지난해 10월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라는 외신 기사들이 잇달아 나왔다.

이번 시즌 초반 손흥민이 EPL 개막 6경기 동안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5골을 터트려 엘링 홀란(맨시티·8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로 올라서며 맹활약하자 또다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연례행사'처럼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44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1-1 서울 축구 2023.10.01 52
3443 K리그2 안양, 성남과 1-1 무승부…6경기째 무승(종합2보) 축구 2023.10.01 57
3442 첼시, 부상자 10명으로 1위…줄부상에 신음하는 EPL 축구 2023.09.30 76
3441 '심판 매수 의혹' 바르사, 세비야에 1-0 진땀승…8경기 무패 축구 2023.09.30 73
3440 손흥민 '200호골 도전' 먹구름?…"몸상태 더 지켜봐야" 축구 2023.09.30 79
3439 '데이트 폭력 혐의' 안토니 복귀 절차 밟나…맨유 "훈련 재개" 축구 2023.09.30 75
3438 [아시안게임] '홈팀' 중국전 앞둔 황선홍호 황재원 "자여우? 이미 6월에 경험" 축구 2023.09.30 90
열람중 EPL 득점 2위 손흥민에 다시 날아든 이적설…'또 레알 마드리드' 축구 2023.09.29 103
3436 [아시안게임] 30일 여자축구 '8강 남북 대결'…결승행 최대 고비 축구 2023.09.29 102
3435 [아시안게임] 거친 태클·자여우 뚫어라…황선홍호, 중국과 8강 격돌 축구 2023.09.29 92
3434 나폴리의 영혼 없는 사과?…"오시멘 조롱할 의도 없었다" 축구 2023.09.29 86
3433 이탈리아축구연맹, 사우디로 간 만치니 감독 고소 검토 축구 2023.09.29 88
3432 '200호골 도전' 손흥민 추석 인사 "소중한 가족과 편안한 시간!" 축구 2023.09.29 91
3431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축구, 홍콩 대파…8강서 '남북 대결' 축구 2023.09.29 95
3430 [아시안게임] 8강서 남북대결 여자축구 벨 감독 "꼭 이겨야 할 경기" 축구 2023.09.29 8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