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골 9도움' 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후보서 빠져

뉴스포럼

'17골 9도움' 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후보서 빠져

빅스포츠 0 33 05.10 12:21

홀란·파머 등 8명 경쟁…감독상 후보는 아르테타·과르디올라 등

손흥민
손흥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 9도움을 올리며 활약한 손흥민(토트넘)이 올해의 선수상 후보엔 포함되지 못했다.

EPL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의 선수와 감독, 영플레이어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는 총 8명인데, 여기에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17골 9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1∼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가운데서도 득점은 7위, 도움은 공동 6위에 해당하는 선전을 펼쳤으나 올해의 선수 후보까진 들지 못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엔 현재 순위 '톱4'인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 애스턴 빌라 선수들이 포진했다.

맨시티의 필 포든과 엘링 홀란,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와 데클런 라이스, 리버풀의 버질 판데이크,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21골을 넣어 홀란(25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는 첼시의 콜 파머, 20골을 터뜨려 득점 3위에 오른 뉴캐슬의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함께 경쟁한다.

홀란, 포든, 파머, 이사크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들었다.

이들 외에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 윌리엄 살리바(이상 아스널), 데스티니 우도기(토트넘)가 있다.

감독상 후보로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애스턴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선정됐다.

전문가와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되는 각 부문 수상자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팬 투표는 13일까지 EA스포츠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10 손흥민도 막은 '백업GK' 오르테가 선방쇼…펩 "아스널 우승할뻔"(종합) 축구 05.15 32
2809 사상 첫 4연패까지 1승 남은 맨시티 감독 "압박감 해결이 관건" 축구 05.15 34
2808 '41년의 꿈 이뤘다!'…애스턴 빌라 EPL 4위로 UCL 진출 축구 05.15 31
2807 토트넘 UCL 못간다…맨시티, 홀란 멀티골로 2-0 승리 EPL 선두로 축구 05.15 30
2806 신세계百 강남점에 유럽 축구클럽 팝업 '풋볼스탠다드' 축구 05.15 36
2805 손흥민도 막은 '백업GK' 오르테가 선방쇼…펩 "아스널 우승할뻔" 축구 05.15 32
2804 "아스널! 보고있나?" 홈구장서 맨시티 응원한 토트넘 팬들 축구 05.15 22
2803 [부고] 지현철(프로축구 경남FC 대표이사)씨 장모상 축구 05.15 36
2802 K리거-유소년 연중 일대일 멘토링…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시작 축구 05.14 35
2801 '재정난'이라더니…캐나다축구협회는 마쉬 감독 어떻게 잡았나? 축구 05.14 24
2800 "메시 왼발 빼곤 다 쓸모없어"…극우 아르헨 대통령 '좌파' 비난 축구 05.14 36
2799 토트넘, 4위 실낱 희망…애스턴 빌라, 리버풀과 3-3 무승부 축구 05.14 35
2798 '한국 사령탑 후보' 마쉬 감독,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 축구 05.14 37
2797 '서포터스 물병 투척' K리그1 인천, 홈 2경기 응원석 전면 폐쇄 축구 05.14 46
2796 '6경기 무패' 울산, 이번에는 선두 갈까…15일 광주와 맞대결 축구 05.14 2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