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김강선, 15년 프로농구 선수 생활 끝…지도자로 새 출발

뉴스포럼

소노 김강선, 15년 프로농구 선수 생활 끝…지도자로 새 출발

빅스포츠 0 13 05.21 12:21
설하은기자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서 은퇴식

소노 김강선 은퇴
소노 김강선 은퇴

[고양 소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고양 소노의 김강선이 15년간의 프로농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 새 출발 한다.

소노는 21일 "김강선이 15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딘다"고 발표했다.

이어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에서 김강선의 은퇴식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강선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대구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오리온스가 경기도 고양으로 연고를 이전한 2011-2012시즌부터는 2022-2023시즌 데이원을 거쳐 지난 시즌 소노까지 약 12년을 고양 연고 팀에만 몸담았다.

김강선은 정규리그 통산 576경기에 출장, 평균 15분 53초를 뛰며 4.3점 1.3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신생팀 소노의 창단 첫 주장을 맡아 정규리그 46경기에서 평균 19분 20초를 소화하며 4.4점 1.8리바운드 0.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강선은 "(은퇴가) 아직은 실감이 안 난다"며 "항상 응원해 주신 팬들과 가족 덕분에 15년 동안 즐겁게 선수 생활을 했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도자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많이 배우고, 공부하는 지도자가 돼서 좋은 후배들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강선은 내달 3일 전력분석코치로 팀의 첫 훈련에 합류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651 학교는 예일대, 전공은 신경과학…U-20 여자 축구대표 된 장서윤 축구 05.24 34
23650 PSG 이강인, 3번째 우승 트로피 도전…음바페는 고별전 축구 05.24 34
23649 K리그2 14라운드 MVP에 '멀티골' 천안시티 모따 축구 05.24 39
23648 북중미 월드컵 예선 한중전 입장권 29일 판매 개시 축구 05.24 35
23647 "할 말이 없습니다"…미래에 말 아낀 텐하흐, FA컵 뒤 경질? 축구 05.24 38
23646 김성현,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1R 공동 2위…선두와 한 타 차 골프 05.24 32
23645 '이대성 사태'에 농구팬 트럭 시위…한국가스공사는 재정위 신청 농구&배구 05.24 16
23644 스페인 매체 "바르셀로나 사비, 한국 대표팀 감독 제안 거절" 축구 05.24 26
23643 세계 1위 골퍼 셰플러 체포 당시 경찰관 보디캠은 '오프' 골프 05.24 18
23642 골프 카트 운전자 익사 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할까 골프 05.24 14
23641 'PO 2라운드서 탈락' NBA 클리블랜드, 비커스태프 감독 해고 농구&배구 05.24 13
23640 혼마골프 신제품 베레스09 모델에 배우 김태희 골프 05.24 12
23639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6-4 NC 야구 05.24 28
23638 '17골 10도움' 손흥민, 시즌 마치고 귀국…6월 A매치 준비 축구 05.24 41
23637 '무명' 안준형, KPGA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첫날 깜짝 선두 골프 05.24 2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