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노리다 3위까지 밀린 NC 강인권 감독 "경기력 4월만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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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노리다 3위까지 밀린 NC 강인권 감독 "경기력 4월만 못 해"

빅스포츠 0 7 05.22 00:20
선수 격려하는 강인권 감독
선수 격려하는 강인권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시즌 초반 프로야구 순위표 꼭대기까지 잠시 올라갔던 NC 다이노스가 '잔인한 5월'을 보낸다.

NC의 5월 성적은 5승 9패 1무, 승률 0.357로 10개 구단 가운데 8위다. 이달 성적 부진으로 시즌 성적도 25승 20패 1무, 승률 0.556으로 3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특히 17∼19일 안방인 창원NC파크에서 1위 KIA 타이거즈와 벌인 3연전을 모두 내준 건 뼈아픈 장면이다.

NC는 KIA와 대등하게 싸우다가 경기 중반 힘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위해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강인권 NC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치열한 상위권 순위 경쟁에 관해 "이제 50경기가량 치른 상황에서 순위 의미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며 "다만 팀 전체 경기력이 올라가야 한다. 5월 들어오면서 4월 같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다. 그 부분에 신경 쓴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NC의 팀 평균자책점은 5위(4.80),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4위(0.773)로 나쁘지는 않다.

다만 승부처에서 한순간 경기 흐름을 넘겨주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승리 적립이 어렵다.

NC는 부상을 털고 돌아올 전력으로 반등을 노린다.

지난 13일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주전 2루수 박민우는 다음 주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강 감독은 "현재 일상생활에는 불편함이 없다. 타격에 조금 불편감이 있어서 이제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며 "이번 주말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고, 점검 뒤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 복귀 예정"이라고 전했다.

팔꿈치 피로감으로 1군에서 빠진 외국인 투수 대니얼 카스타노는 이번 주 마운드에 돌아온다.

강 감독은 "오늘도 훈련을 소화했다. 이번 주 토요일이나 일요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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