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4도움' 손흥민, EPL 이달의 선수상 후보…5번째 수상 도전

뉴스포럼

'4골 4도움' 손흥민, EPL 이달의 선수상 후보…5번째 수상 도전

빅스포츠 0 41 01.05 12:21
손흥민
손흥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지난달에만 4골 4도움을 폭발한 활약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 시 통산 5회로, 웨인 루니·로빈 판페르시 등 EPL 역사에 기록된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EPL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8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콜 팔머(첼시), 마르코스 세네시, 도미닉 솔란케(이상 본머스)와 수상을 다툰다.

이 가운데 공격포인트는 손흥민(8개)이 가장 많다. 손흥민은 지난달 7경기에 출전, 4골 4도움을 폭발했다.

지난해 12월 첫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전(3-3 무승부)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세 번째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4-1 승)에서도 1골 2도움을 작성했다.

지난달 23일 에버턴전(2-1 승)에서도 골 맛을 봤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2-4 패)에는 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인 본머스전(3-1 승)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4승 1무 2패로 순항했다. 현재 5위(12승 3무 5패·승점 39)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이미 이달의 선수상을 한 차례 수상했다. 지난해 9월 EPL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현재 통산 4회 수상으로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은 이번에도 수상에 성공하면 루니, 판페르시와 함께 5회 수상자로 묶인다.

이 상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다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특급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7회)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도 케인처럼 7차례 상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5 '2부 강등' 수원 새 단장에 박경훈…강우영 신임 대표도 선임 축구 01.09 39
1024 2023 K리그 전술 보고서 '테크니컬 리포트' 발간 축구 01.09 43
1023 울산 문현호·인천 이범수·제주 안찬기…K리그 '골키퍼 대이동' 축구 01.09 36
1022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미드필더 이영재 영입 축구 01.09 31
1021 K리그1 대전, 미드필더 김준범 영입…강원은 김강국 영입 축구 01.09 54
1020 [경북소식] 프로축구 김승대 선수, 영덕복지재단에 500만원 기부 축구 01.09 30
1019 '이강인, 박지성 후계자 될까'…AFC 아시안컵 영스타 5명에 선정 축구 01.08 38
1018 K리그2 안양, 지난 시즌 베스트11 수비수 김동진과 재계약 축구 01.08 38
1017 아스널, FA컵서 리버풀에 완패…맨시티는 허더즈필드 대파 축구 01.08 49
1016 '승격 청부사' 남기일, 중국프로축구 허난 사령탑으로 축구 01.08 44
1015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 K리그1 울산으로…홍명보 감독과 재회 축구 01.08 40
1014 브라질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주니오르 상파울루 감독 내정 축구 01.08 32
1013 PSG, 프랑스컵 64강서 6부 팀에 9-0 골 잔치…음바페 해트트릭 축구 01.08 37
1012 K리그1 대전, 대구서만 163경기 뛴 수비수 홍정운 영입 축구 01.08 76
1011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권창훈, 수원 떠나 K리그1 전북으로(종합) 축구 01.08 3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