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강민호 선수와 꽃배달 회사인 플라시스템이 '희망 2004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선수와 플라시스템은 대구에서 야구팬들을 초청해 삼겹살 파티를 진행한 수익금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쾌척했다.
강 선수는 포항제철공고를 졸업했고 포수부문 KBO리그 골든글러브를 6회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기부문화에 동참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