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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대상 포인트가 2위의 두배…달라지는 KLPGA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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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12:21
메이저 대회 우승 포인트 70→100점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올해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우승자 대상 포인트가 대폭 상향 조정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2024시즌부터 각 대회 성적에 따라 부여되는 대상 포인트 규정을 현실적으로 수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포인트의 경우 우승자에 부여되는 대상 포인트를 상향 조정해 우승자는 2위의 두배가 되는 대상 포인트를 받는다.
예를 들어 메이저 대회의 경우 지난해에는 우승자가 70점, 2위가 52점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우승자가 100점, 2위가 50점의 대상 포인트를 받는다.
메이저 대회 우승 포인트는 종전 70점에서 100점으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메이저 대회 우승이 시즌 종료 뒤 대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2024 KLPGA 투어는 오는 3월 7일 개막하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총상금 320억원(평균 10억7천만원)을 걸고 30개 대회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