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FA 류현진, '5이닝 투수' 이상으로 대우받긴 어려워"

뉴스포럼

미국 매체 "FA 류현진, '5이닝 투수' 이상으로 대우받긴 어려워"

빅스포츠 0 59 01.28 00:21
류현진
류현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새 둥지를 찾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현지에서 다소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7일(한국시간) '아직 계약하지 않은 상위 선발투수들' 제하 기사에서 류현진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블레이크 스넬과 조던 몽고메리를 최상위 자유계약선수(FA)로 소개한 뒤 류현진을 다음 등급으로 분류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지난해 류현진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에서 복귀하고 좋은 성적을 냈다"며 평균자책점(3.46), 볼넷 허용률(6.3%), 땅볼 비율(45.6%)을 예로 들었다.

반면 삼진 비율(17.0%), 소화 이닝 수(11경기 52이닝), 직구 평균 구속(시속 88.8마일)을 약점으로 꼽으며 "삼진 비율은 최고 27.5%에서 많이 떨어졌고 직구 구속은 그의 커리어 로우 기록"이라고 꼬집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류현진은 여전히 선발 로테이션에 도움이 되겠지만, '5이닝 투수' 이상의 대우를 받긴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류현진과 동급으로 분류된 선수는 마이크 믈레빈저(33)와 마이클 로렌젠(32)이다.

부상 악재를 맞은 FA 자원으로는 클레이턴 커쇼, 브랜던 우드러프가 언급됐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비시즌이 느리게 흘러 여전히 많은 FA가 시장에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461 [아시안컵] 이강인 "지금 당장은 선수, 감독님 질타할 시기 아니다" 축구 02.07 30
18460 [아시안컵] 김민재 없다고 이 정도라니…무너진 수비에 끝난 우승 도전 축구 02.07 25
18459 '골프 황제' 우즈, 다음 주 중대 발표 암시…새 후원사 밝힐 듯 골프 02.07 35
18458 [아시안컵] '해줘!'만 외치다 끝난 우승 도전…계획 없는 클린스만호 축구 02.07 23
18457 [아시안컵 전적] 한국 0-2 요르단 축구 02.07 30
18456 SSG 새 외국인 투수 더거, 첫 불펜투구…최고 시속 151㎞ 야구 02.07 46
18455 프로농구 선두 DB, LG 꺾고 4연승…강상재·로슨 38점 합작 농구&배구 02.07 35
18454 아시아컵 예선 농구대표팀에 '부상' 최준용 빠지고 양홍석 합류 농구&배구 02.07 34
18453 골프존문화재단, 4년 연속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 사업 진행 골프 02.07 60
18452 어빙 부상 복귀…NBA 댈러스, 엠비드 없는 필라델피아 격파 농구&배구 02.07 36
18451 골프 의류 브랜드 피레티, 배우 손예진과 전속모델 재계약 골프 02.07 53
18450 "빨리 선임해달라"…선수 요청에도 KIA 새 감독 낙점에 심사숙고 야구 02.07 58
18449 페퍼저축은행, 20연패…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패 타이 농구&배구 02.07 32
18448 [아시안컵] 확 늘어난 붉은악마에 외국인도 가세…요르단전 승리 힘 싣는다 축구 02.07 52
18447 여자농구 하나원큐, 8일 홈 경기에 가수 별사랑 시투 농구&배구 02.07 2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