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LB 첫 노히터 투수 블랑코, 이물질 사용해 퇴장 징계

뉴스포럼

올해 MLB 첫 노히터 투수 블랑코, 이물질 사용해 퇴장 징계

빅스포츠 0 5 05.15 12:20
장현구기자
이물질을 사용한 것이 적발돼 퇴장당한 블랑코
이물질을 사용한 것이 적발돼 퇴장당한 블랑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올해 첫 노히터(노히트 노런)를 달성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투수 로넬 블랑코가 이물질을 사용해 경기 중 퇴장당했다.

블랑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안타 4개만 맞고 3이닝을 실점 없이 던졌다.

그러나 4회초 등판 직전 심판진의 글러브 검사에서 이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퇴장 명령을 받았다.

심판진은 블랑코의 손가락과 글러브를 자세하게 살핀 뒤 공에 이물질을 바른 것으로 판단해 그를 퇴장 조처했다.

공의 회전을 살리기 위해 이물질을 발라 던지는 것은 금지 행위다.

MLB 사무국은 2021년 6월부터 심판진에게 경기 중 투수의 이물질 사용을 적극 검사할 것을 지시했다. 블랑코는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블랑코는 올해 4월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제물로 9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고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쳐 시즌 첫 노히터를 작성했다.

그의 올해 성적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09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89 [프로야구] 25일 선발투수 야구 05.25 7
3088 kt, 키움에 연장 10회 끝내기 역전승…문상철 굿바이 홈런 야구 05.25 4
3087 [프로야구 광주전적] 두산 7-5 KIA 야구 05.25 2
3086 kt 문상철, 통산 네 번째 끝내기…"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야구 05.25 2
3085 뚝심의 두산, 대포쇼로 KIA에 재역전승…삼성도 1위에 1경기차(종합) 야구 05.25 2
3084 두산, 양의지 동점포·김재환 역전 투런포로 9회 뒤집기 야구 05.25 2
3083 [프로야구 인천전적] 한화 7-5 SSG 야구 05.25 2
3082 '타격 집중' 박동원의 불방망이…멀티히트 행진에 연타석 홈런 야구 05.25 1
3081 LG, 장단 14안타 11득점으로 NC 대파…박동원 연타석 홈런 야구 05.25 1
3080 [프로야구 중간순위] 24일 야구 05.25 1
3079 실력도, 인품도 만점…kt 육청명 "모범적인 선수 되겠다" 야구 05.25 1
3078 2026년 WBC 개최도시 확정…도쿄·마이애미·휴스턴·산후안 야구 05.24 18
3077 김하성, 2루타도 치고 2, 3루 연거푸 도루도…팀은 연장서 승리 야구 05.24 19
3076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6-4 NC 야구 05.24 18
3075 이숭용 SSG 감독 '실책 범한' 하재훈 5번 기용…"만회할 기회" 야구 05.24 1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