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마이클 김,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3R서 공동 5위 도약

뉴스포럼

이경훈-마이클 김,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3R서 공동 5위 도약

빅스포츠 0 72 04.28 12:21

선두 피시번-블레어와 3타차…매킬로이-라우리는 공동 3위

이경훈(오른쪽)과 마이클 김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이경훈(오른쪽)과 마이클 김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경훈과 교포 선수 마이클 김(미국)이 환상의 호흡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에 도전한다.

이경훈과 마이클 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포볼 방식으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이글 1개를 합작해 10타를 줄였다.

포볼은 같은 팀의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적어내는 방식이다.

중간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이-김 조는 공동 5위에 올라 단독 선두 패트릭 피시번-잭 블레어 조(중간 합계 23언더파 193타)를 3타차로 추격했다.

29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는 같은 팀의 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취리히 클래식은 싱글 스트로크 방식으로 열리던 2002년에는 최경주, 2014년에는 노승열이 우승했지만 단체전으로 바뀐 2017년 이후에는 한국 선수들과 우승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이-김 조는 후반 들어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16번 홀(파4)에서는 버디를 추가한 뒤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상위권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조가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매킬로이-라우리 조는 순위가 내려갔지만, 여전히 우승컵을 사정권 안에 뒀다.

교포 더그 김-김찬(미국) 조는 4타를 줄이는 데 그쳐 39위(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떨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466 [프로야구 광주전적] kt 11-4 KIA 야구 05.01 31
22465 [프로야구 부산전적] 키움 9-7 롯데 야구 05.01 31
22464 류현진, KBO 100승 달성…SSG전 6이닝 2실점 1자책(종합) 야구 05.01 40
22463 남자배구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1일 시작…무사비 등 6명 불참 농구&배구 05.01 27
22462 KBO "공인구 2차 수시검사, 모든 샘플 합격 기준 충족"(종합) 야구 05.01 36
22461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4-0 삼성 야구 05.01 36
22460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마쉬 등 2∼3명 압축…협상 국면 돌입 축구 05.01 41
22459 17세 한국계 영국 골프 유망주 크리스 김, PGA투어 데뷔 골프 04.30 83
22458 LA 챔피언십 선전한 고진영·유해란·임진희, 세계랭킹 상승 골프 04.30 69
22457 파리행 기회 두번 남은 신태용 "선수들 믿어…분명히 올림픽 가" 축구 04.30 101
22456 임성재, 내친김에 2연승 도전…PGA 투어 더 CJ컵 출격 골프 04.30 89
22455 'EPL 승격' 레스터시티, 챔피언십 역대 최다 '8회 우승' 달성 축구 04.30 121
22454 삼성 '반전 드라마' 집필한 김헌곤 "야구장에서 하루하루 감사" 야구 04.30 68
22453 부산으로 가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흥행 대박 예감? 농구&배구 04.30 54
22452 신태용호 인니, 우즈베크에 0-2 패…3위 결정전서 파리행 도전 축구 04.30 8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