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탈환' 향한 손흥민의 다짐 "남은 2경기 모든 것 쏟아낸다"

뉴스포럼

'4위 탈환' 향한 손흥민의 다짐 "남은 2경기 모든 것 쏟아낸다"

빅스포츠 0 12 05.12 12:20
동점골을 넣은 페드로 포로와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동점골을 넣은 페드로 포로와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4위 탈환'을 향한 간절한 다짐을 팬과 팀 동료들에게 전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근 몇주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내고 오늘 반등을 위한 좋은 결과를 냈다"라며 "승점 3을 얻었고, 이제 우리는 최대한 강력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이날 새벽 끝난 번리와의 2023-2024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따냈다.

지난달 13일 뉴캐슬전 0-4 패배를 시작으로 5위로 밀려난 토트넘이 이어진 아스널전(2-3패), 첼시전(0-2패), 리버풀전(2-4패)까지 이어진 4연패의 깊은 부진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EPL 1∼4위)의 기회가 점점 희박해지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이날 번리전 승리로 '실낱같은' 4위 탈환의 불씨를 이어갔다.

하지만 4위 애스턴 빌라가 남은 2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이기면 토트넘의 'UCL 진출'은 날아간다.

그래도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손흥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SNS) 계정을 통해 팀 동료들에게 희망을 북돋아 주는 말을 남겼다.

손흥민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한 팀이 돼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라는 말로 팀워크를 강조하며 EPL 최종전까지 '4위 탈환'의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63 대한축구협회, HDC·HDC현대산업개발과 공식 파트너 계약 축구 12:21 3
2962 '첫 2연패' 울산 vs '사령탑 없는' 대전…위기 탈출 누가 먼저 축구 12:21 3
2961 K리그1 FC서울 "골키퍼 백종범 연맹 징계, 재심 청구 안 한다" 축구 12:21 3
2960 무패행진 멈춘 레버쿠젠 알론소 감독 "자랑스럽고, 고통스러워" 축구 12:20 3
2959 아탈란타, 유로파리그 우승…레버쿠젠 무패 행진 51경기서 마감 축구 12:20 3
2958 스페셜올림픽코리아·축구사랑나눔재단, '발달장애인 지원' 맞손 축구 00:22 16
2957 중국에 팔렸던 인터밀란 美사모펀드가 인수 축구 00:21 5
2956 손흥민의 토트넘, 뉴캐슬과 호주 친선전 1-1…승부차기 패 축구 00:21 5
2955 '80% 증가' 홈관중 열기·'2위' 고공비행…심상찮은 K리그2 전남 축구 00:21 4
2954 맨시티 과르디올라, 'EPL 올해의 감독' 수상…통산 5번째 축구 05.22 16
2953 손흥민, 팬들이 고르는 'EPL 올해의 팀' 스트라이커 후보 올라 축구 05.22 18
2952 황인범, 컵대회 결승서 어시스트…즈베즈다는 세르비아 2관왕 축구 05.22 7
2951 '노장' 호날두, 유로 2024 출격…크로스는 대회 후 은퇴 예고 축구 05.22 6
2950 포체티노 감독, EPL 첼시와 상호합의로 한 시즌 만에 결별 축구 05.22 8
2949 축구대표팀 새 마스코트 '백호&프렌즈' 공개 축구 05.22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