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스 출신' 이현주, 바이에른 뮌헨 2군서 뛰다 무릎 부상

뉴스포럼

'포항 유스 출신' 이현주, 바이에른 뮌헨 2군서 뛰다 무릎 부상

빅스포츠 0 412 2023.03.18 20:26

파리 올림픽 대표팀 승선했지만…구단 "몇 주는 결장할 듯"

드리블하는 이현주
드리블하는 이현주

(화성=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지난해 9월 26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 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이현주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2.9.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독일의 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뛰는 이현주(20)가 무릎을 다쳐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현주가 몇 주간 뛰지 못할 것 같다. 전날 튀르크귀쥐 뮌헨과 리그 경기에서 무릎 인대를 다쳤다"며 "교체 투입 3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현주는 그간 독일 4부리그인 뮌헨 2군 팀에서 활약해왔다.

올 시즌에는 20경기에 출전, 공격포인트 11개(9골 2도움)를 기록 중이다.

K리그 포항 산하 유스 팀 포철중과 포철고를 거친 이현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재능을 뽐내며 에이스 역할을 해 온 선수다. 17세 이하(U-17) 등 연령별 대표팀 발탁 경험도 지녔다.

지난해 1월 포항 소속이던 이현주를 1년간 임대로 데려온 뮌헨은 그해 8월 "이현주에게 확신을 얻었다"며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지난해 9월에는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4년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올림픽 대표팀에 또 발탁돼 카타르 원정도 앞뒀지만, 구단 발표대로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23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도하컵 U-22 친선 대회에서 출전해 손발을 맞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209 김하성 2타점 결승타에 이틀 내리 멀티 히트…타율 0.240 야구 12:22 4
22208 후반전 최강자 포항, 28일 인천과 대결…태하드라마는 계속된다 축구 12:22 4
22207 '황인범 자책골 유도' 즈베즈다, '고영준 선발' 파르티잔 제압 축구 12:21 3
22206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교체 출전해 볼넷 1개…타율 0.269 야구 12:21 2
22205 '이강인 61분' PSG, 로리앙 대파…음바페·뎀벨레 멀티골 축구 12:21 4
22204 보름 쉰 손흥민, 28일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서 EPL 10-10 재도전 축구 12:21 5
22203 미네소타 리드, NBA 2023-2024시즌 식스맨상 수상 농구&배구 12:21 2
22202 kt 첫 우승 vs KCC V6 달성…프로농구 챔피언전 27일 시작 농구&배구 12:21 4
22201 FC바르셀로나 사비 감독의 변심…2025년 6월까지 '사령탑 유지' 축구 12:21 3
22200 [게시판] 스타벅스, 26∼28일 SSG랜더스필드 '스타벅스 데이' 야구 12:21 3
22199 KLPGA 프로암은 회장 사모님 놀이터?…프로암 단골 초청 논란 골프 12:21 1
22198 1승이 이렇게 어렵나…곽빈·더거·쿠에바스·임찬규 언제 웃나 야구 12:21 1
22197 리버풀, 에버턴에 0-2 충격패…우승 트로피 멀어지나 축구 12:21 1
22196 쿠냐 파울에 황희찬 동점골 취소…울버햄프턴, 본머스에 패배 축구 12:20 1
22195 SSG 최정 "500홈런은 욕심 난다"…불멸의 600홈런 도전도 가능 야구 12:20 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