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여자축구, 홍콩 대파…8강서 '남북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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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여자축구, 홍콩 대파…8강서 '남북 대결'

빅스포츠 0 82 2023.09.29 06:20
골을 넣고 기뻐하는 문미라
골을 넣고 기뻐하는 문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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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쳤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8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홍콩을 5-0으로 대파했다.

미얀마, 필리핀, 홍콩을 차례로 돌려세운 한국은 30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북한과 8강에서 맞대결한다.

한국과 북한의 여자 국가대표 상대 전적은 1승 3무 15패로 우리나라가 크게 밀린다.

유일한 승리는 2005년 전주에서 열린 동아시아연맹컵(1-0)이다. 이후 2무 10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전반 29분 문은주(화천 KSPO)의 크로스를 문미라(수원FC)가 머리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5분 문미라가 이번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1분 이은영(고려대)의 크로스를 문은주가 득점해 3-0으로 달아난 한국은 상대 자책골로 4-0, 후반 25분 다시 문은주가 천가람(화천KSPO)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5골 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 28일 전적(원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 여자 축구 조별리그 E조

한국(3승) 5(2-0 3-0)0 홍콩(3패)

△ 득점= 문미라(전29분·전45분) 문은주(후1분·후25분·이상 한국) 초이 우(후7분·자책골·홍콩)

필리핀(2승 1패) 3-0 미얀마(1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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