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포수' 강민호 3안타…삼성, 만원 관중 앞에서 NC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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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포수' 강민호 3안타…삼성, 만원 관중 앞에서 NC 격파

빅스포츠 0 58 2023.10.01 00:20
3안타로 개인 통산 2천223경기 출장을 자축한 삼성 강민호
3안타로 개인 통산 2천223경기 출장을 자축한 삼성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O리그 통산 출장 경기 수 공동 2위로 올라선 강민호가 3안타를 터트린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잡았다.

삼성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8위 삼성은 9위 한화 이글스와 격차를 반 경기로 벌렸다.

올 시즌 삼성의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야구팬들은 추석 명절 연휴에 열린 이날 경기의 2만4천석을 모두 채웠다.

2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친 강민호는 0-0으로 맞선 3회 2사 1, 3루에서 우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5회에도 안타를 추가한 강민호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개인 통산 2천223경기 출장을 자축했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역투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역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민호는 정성훈과 최다 출장 타이기록을 세웠고, 이 부문 단독 1위인 박용택의 2천237경기에 14경기 차로 접근했다.

강민호는 체력 소모가 심하고 부상이 잦은 포수임에도 꾸준히 그라운드를 지켜 내년 시즌 초반 신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삼성은 4회 1사 1, 3루에서 류지혁의 적시타와 김현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와 2위 싸움에 한창인 3위 NC는 6회 무사 1, 3루에서 나온 박건우의 병살타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1승(8패)을 수확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시즌 26세이브를 올려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에 4개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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