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직행 티켓 확보한 LG, 다음 목표는 '팀 역대 최다승'

뉴스포럼

KS 직행 티켓 확보한 LG, 다음 목표는 '팀 역대 최다승'

빅스포츠 0 66 2023.10.04 12:20

염경엽 감독, 시즌 마지막까지 주전 기용할 거라 공언

SNS 메인 화면을 장식한 LG 정규리그 1위
SNS 메인 화면을 장식한 LG 정규리그 1위

[LG 트윈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3일 29년 만의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LG 트윈스의 2023시즌 정규리그 경기는 아직 9차례가 남았다.

4일부터 5일까지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연전을 치르고, 6일에는 안방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1경기를 벌인다.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경기한 뒤 9일과 10일 롯데와 홈 2연전을 벌이면 일단 잔여일정은 모두 소화한다.

그리고 10일 이후로 편성된 추후 일정인 NC 다이노스(1경기), 두산 베어스(2경기)전을 치르면 완전히 마음 놓고 한국시리즈 준비에 들어갈 수 있다.

LG는 남은 9경기에 한 시즌 전력 질주한 주전 선수를 쉬게 하지 않고 결승선까지 '주마가편'할 참이다.

염경엽 감독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기에 앞서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해도 주전을 빼는 일은 없을 것이라 공언한 바 있다.

일단 LG와 경기를 남겨둔 팀들은 대부분 치열하게 순위 경쟁 중이다.

가장 많은 경기가 남은 7위 롯데는 포스트시즌 티켓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6위 KIA 역시 5강 재진입이 목표다.

LG, 2-1 승리
LG, 2-1 승리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원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3.9.21 [email protected]

두 팀의 간격이 반 경기인 3위 NC와 4위 두산의 처지 역시 두말할 필요 없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어떤 상황이든, 어떤 상대를 만나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현재 LG의 성적은 82승 51패 2무, 승률 0.617이다.

만약 6할대 승률을 유지한 채 시즌을 마친다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2년 연속 6할 승률'을 거둔다.

LG는 지난해 87승 55패 2무, 승률 0.613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1994년 정규리그(81승 45패, 승률 0.643)와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1995년(74승 48패 4무)은 LG의 마지막 전성기였다.

또한 팀 역대 최다승 기록도 가시권이다.

지난해 87승이 최고 기록인 LG는 남은 9경기에서 6승을 거두면 신기록을 수립한다.

다만 남은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승률은 0.641이 돼 팀 역대 최고 승률인 1994년의 0.643을 깰 수는 없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07 [프로야구 수원 DH2 전적] kt 3-2 KIA 야구 2023.10.05 73
3906 '김도영 투런포' 앞세운 KIA, 더블헤더 첫 경기서 kt 대파 야구 2023.10.05 65
3905 [프로야구 대구전적] 한화 11-7 삼성 야구 2023.10.05 73
3904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2023.10.05 60
3903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7-6 롯데 야구 2023.10.05 61
3902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10-5 NC 야구 2023.10.05 64
3901 한유섬 4안타·6타점 SSG, 5위 굳히기…5연패 NC는 불안한 3위 야구 2023.10.05 57
3900 염경엽 LG 감독 "정규리그 1위, 최원태 트레이드가 결정적" 야구 2023.10.05 52
3899 부산에서 울린 '무적 LG'…29년 만의 정규리그 1위 세리머니 야구 2023.10.05 52
3898 정규리그 1위 확정하고도 총력전…롯데 가을야구 희망 꺾은 LG 야구 2023.10.05 44
3897 '정규리그 1위 주장' LG 오지환 "너무 늦어서 팬들께 죄송" 야구 2023.10.05 52
3896 [프로야구 수원 DH1 전적] KIA 10-2 kt 야구 2023.10.05 36
3895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하라 감독, '17년 집권' 끝내고 사퇴 야구 2023.10.04 65
3894 류현진 제외한 토론토, 와일드카드 1차전서 미네소타에 패배 야구 2023.10.04 59
열람중 KS 직행 티켓 확보한 LG, 다음 목표는 '팀 역대 최다승' 야구 2023.10.04 6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