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맞은 KIA 박찬호 팔 골절 진단…12주 재활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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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 맞은 KIA 박찬호 팔 골절 진단…12주 재활로 '시즌 아웃'

빅스포츠 0 70 2023.10.06 00:21
2회 2루를 훔친 박찬호
2회 2루를 훔친 박찬호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주전 유격수 박찬호(28)가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

KIA 구단은 5일 "박찬호가 재검진에서도 왼쪽 척골(손목) 분쇄 골절로 진단받았다"며 "6일 수술 예정이며 재활 기간은 12주"라고 발표했다.

박찬호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kt 이선우의 투구에 팔뚝을 맞았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받은 결과 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이 나왔고, 이날 재검진에서도 같은 결과를 받았다.

이번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01(452타수 136안타), 3홈런, 52타점, 73득점, 30도루를 기록한 박찬호는 공수 맹활약으로 유격수 부문 KBO 골든글러브 후보로 거론된다.

팀 전력에도 큰 부분을 차지했으나 정규시즌 10경기를 남기고 불의의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KIA는 현재 5위 SSG 랜더스에 3경기 뒤처진 6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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