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닷컴 선정 FA 타자 부문 8위…1위는 오타니

뉴스포럼

이정후, MLB닷컴 선정 FA 타자 부문 8위…1위는 오타니

빅스포츠 0 213 2023.11.18 00:20
5차전 관전하는 김하성과 이정후
5차전 관전하는 김하성과 이정후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김하성과 이정후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3.11.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가 MLB닷컴이 선정한 2024 자유계약선수(FA) 타자 랭킹 8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높은 대우를 받고 계약할 FA 타자 10명을 소개하면서 이정후의 이름을 여덟 번째로 호명했다.

이 매체는 "이정후는 10명의 타자 중 가장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겨울 미국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는 이제 겨우 25세의 젊은 야수로 다양한 재능을 갖췄다"라며 "한국의 전설적인 유격수 이종범 코치가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서 '바람의 손자'로도 불린다"고 소개했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어떻게 발휘할지는 모르지만, 잠재력만큼은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한 모든 타자보다 높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체 1위는 야구천재 오타니가 선정됐다. 2위는 부활에 성공한 2019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벨린저, 3위는 올해 33홈런과 103타점을 올린 J.D. 마르티네스가 이름을 올렸다.

호르헤 솔레르, 맷 채프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리스 호스킨스는 각각 4~7위로 소개됐다.

류현진의 도우미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저스틴 터너는 이정후의 뒤를 잇는 9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92 두산 양의지, 9번째 골든글러브…역대 최다 수상까지 한 걸음(종합) 야구 2023.12.12 92
791 골든글러브 참석한 KIA 박찬호 "2등의 품격 보여드리려고 왔다" 야구 2023.12.12 91
790 야구 SSG·배구 대한항공, 인천 소외계층 아동 위해 공동 기부 야구 2023.12.12 88
789 MLB 추진 과정에 말 아낀 김혜성 "좋은 몸 만드는 게 우선" 야구 2023.12.12 80
788 "다저스 합류한 오타니, 베츠·프리먼과 최강 트리오 구축" 야구 2023.12.12 77
787 '6년 전 빈손' 박건우, 한 팬의 글러브 케이크가 좌절 막았다 야구 2023.12.12 85
786 연합뉴스 장현구·경향신문 김세훈, 올해의 체육기자상 수상 야구 2023.12.12 77
785 양의지 "이승엽 감독 힘드셨을 듯…내년엔 환호성 들려드릴 것" 야구 2023.12.12 79
784 두산 양의지, 9번째 골든글러브…역대 최다 수상에 한 걸음 더 야구 2023.12.12 101
783 이정후 영입전 2막 올랐다…토론토도 참전할까 야구 2023.12.11 87
782 '행운의 사나이' 스미스, MLB 캔자스시티와 1년 500만달러 계약 야구 2023.12.11 87
781 키움 김혜성, 2023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 야구 2023.12.11 86
780 [천병혁의 야구세상] '공놀이'에 7억달러 받는 오타니, 다저스는 남는 장사일까 야구 2023.12.11 68
779 프로야구 키움, 외인타자 도슨과 60만 달러에 재계약 야구 2023.12.11 71
778 미국 언론 "오타니, 다저스 전력 보강 위해 연봉 지급 유예" 야구 2023.12.11 7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