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호주 꺾고 2회 연속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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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호주 꺾고 2회 연속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3위

빅스포츠 0 186 2023.11.20 00:21
'춤추자'

(도쿄=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최종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4회초 무사에서 대만 류지훙이 솔로홈런을 치고 홈인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11.18 [email protected]

(도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대만이 아시아 4개국 유망주들의 경연장인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2회 연속 3위를 차지했다.

대만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APBC 2023 3·4위전에서 9회말 1사 1, 3루에서 나온 궈톈신(웨이좐 드래건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호주를 4-3으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1-6), 일본(0-4)에 패한 대만은 2017년 초대 대회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호주는 한국(2-3), 대만(0-6), 일본(0-10)에 3연패 해 예선 최하위에 그친 뒤 3·4위전에서도 져 4전 전패를 당했다.

대만은 3회말 선두 예쯔딩(푸방 가디언스)의 내야 안타, 궈톈신의 좌중간 안타로 이어간 무사 1, 3루에서 주즈정(퉁이 라이언스)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사사구 2개로 계속된 찬스에서 호주 3루수 클레이턴 캠벨의 송구 실책과 허헝위(퉁이)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보탰다.

호주는 곧바로 4회초 크리스토퍼 버크의 좌중월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끌려가던 7회초에는 버크의 중월 2루타, 미첼 에드워즈의 내야 안타, 대타 루크 스미스의 좌전 안타로 엮은 2사 만루에서 리엄 스펜스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이뤘다.

대만은 9회말 선두 장정위(웨이좐)의 우전 안타와 보내기 번트, 대타 린징카이(퉁이)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이어간 1. 3루에서 궈톈신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굿바이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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