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023년 마지막 경기서 득점포…세계 최다 54골 '우뚝'

뉴스포럼

호날두, 2023년 마지막 경기서 득점포…세계 최다 54골 '우뚝'

빅스포츠 0 41 2023.12.31 12:21

알나스르, 알타아원에 4-1 대승…호날두 후반 추가시간 마무리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 올해 공식전 득점을 54골로 늘리며 2023년 경기 일정을 모두 끝냈다.

알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부라이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타아원과의 2023-2024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9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알나스르는 승점 46으로 선두 알힐랄(승점 53)과 승점 차를 7로 유지하며 2위로 2023년을 끝냈다.

이날 호날두는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헤더로 쐐기골을 꽂으며 알나스르의 4-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규리그 20호골을 작성한 사우디리그 '득점 선두' 호날두는 올해 자신의 총득점을 54골로 늘렸다.

호날두는 올해 공식전 59경기를 뛰면서 사우디 프로리그 34골·컵대회 1골·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골·아랍 클럽챔피언스 컵 6골, 포르투갈 대표팀 10골을 작성했다.

지난 27일 18라운드 알이티하드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올해 공식전 53골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상 52골)를 제치고 올해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호날두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날 한 골을 더 추가해 올해 공식전 54골로 2023년을 마무리했다.

포효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효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호날두가 '한해 최고 득점자'에 오른 것은 이번이 5번째(2011·2013·2014·2015·2023년)다. 더불어 2016년 55골 이후 두 번째 다득점 기록이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나스르에서 보낸 호날두의 12개월'이라는 제목으로 1년 동안 호날두가 보여준 활약을 축하했다.

지난 1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올해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34골(2022-2023시즌 14골·2023-2024시즌 20골)을 기록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은 3차례, 페널티킥 11골, 프리킥은 2골을 작성했다.

34골을 쌓는 동안 호날두는 오른발로 23골, 왼발로 8골, 머리로 3골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난 1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801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7 134
23800 한화 최원호 감독 자진 사퇴…박찬혁 대표도 물러나 야구 05.27 132
23799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7 132
23798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7 134
2379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7 133
23796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7 129
23795 [게시판]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FC서울과 팝업스토어 축구 05.27 133
23794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7 139
23793 블랜드, LIV 골프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우승 골프 05.27 42
23792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7 43
23791 류현진 영입하고 '리빌딩 종료' 외쳤던 한화, 다시 원점으로 야구 05.27 37
23790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7 32
23789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 야구 05.27 34
23788 김하성, 절묘한 번트 안타로 타점…멀티 히트도 달성 야구 05.27 30
23787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7 4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