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현,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대회 '역대 첫 홀인원'

뉴스포럼

박보현,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대회 '역대 첫 홀인원'

빅스포츠 0 207 2023.03.31 14:00
기뻐하는 박보현.
기뻐하는 박보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박보현이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의 행운으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밟는다.

박보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파72)에서 열린 제4회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 2라운드 8번 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누렸다.

올해 4회째 열린 이 대회에서 홀인원은 박보현이 처음이다.

박보현은 "앞서 6번 홀에서 캐디와 홀인원 얘기를 했는데 진짜 홀인원을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박보현은 홀인원 덕분에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쳤고, 이틀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미국 텍사스대학 골프팀에서 뛰는 박보현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46위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는 72명이 1, 2라운드를 치러 30명만 3라운드에 나간다. 3라운드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치른다.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임지유는 이날 1타를 줄여 공동 6위(2언더파 142타)로 3라운드를 맞는다.

국가대표 김민솔은 4오버파 148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로즈 장(미국)은 13언더파 131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823 김효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1R 공동 7위…선두와 2타 차 골프 12:22 1
20822 이정후 MLB 데뷔전서 1안타 1타점…김하성은 첫 안타에 멀티출루 야구 12:22 1
20821 이정후-김하성, MLB 개막전서 첫 맞대결…"자랑스러워요" 야구 12:22 1
20820 "리버풀, 클롭 감독 후임으로 데 제르비·아모림에 관심" 축구 12:22 1
20819 '베팅으로 10개월 징계' 토날리, 뉴캐슬서도 50차례 불법 베팅 축구 12:22 1
20818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야구 12:22 1
20817 KLPGA 신인왕 김민별, 세브란스 병원에 2천만원 기부 골프 12:22 1
20816 세계 1위 셰플러, 3연승 시동…휴스턴 오픈 1타차 3위(종합) 골프 12:22 1
20815 하늘 아래 첫 골프장 하이원CC, 30일 2024시즌 시작 골프 12:22 1
20814 NHN벅스, 이정후 메시지 담은 '에센셜' 플레이리스트 공개 야구 12:22 1
20813 29일 열린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선수 소개 때 동료와 인사하는 김하성 '하성 킴' 연호에 첫 안타로 집중타 물꼬 튼 김하성 야구 12:21 0
20812 이정후의 첫 안타 장면 이정후 "꿈에 그리던 데뷔전 만족…안타보다 희생플라이 기억" 야구 12:21 0
20811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 MLB 커미셔너, 오타니 스캔들에 "사실관계 찾아낼 것이라 확신" 야구 12:21 0
20810 함께 경기하는 파커 쿠디와 피어슨 쿠디. 쌍둥이 형제가 같은 조 경기…PGA 휴스턴 오픈 1·2라운드 동반(종합) 골프 12:21 0
20809 빅리그 첫 안타를 치고 더그아웃을 향해 손 흔드는 이정후 이정후 MLB 데뷔전서 1안타 1타점…김하성은 첫 안타에 멀티출루(종합) 야구 12:21 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