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프로 첫 안타 쳤던 SSG 김광현 상대로 솔로포

뉴스포럼

KIA 김도영, 프로 첫 안타 쳤던 SSG 김광현 상대로 솔로포

빅스포츠 0 4 04.17 00:21
김도영
김도영 '솔로 홈런'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 초 1사 KIA 김도영이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4.4.16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김광현(35·SSG 랜더스)과의 2024년 첫 맞대결에서도 좋은 추억을 쌓았다.

김도영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KIA가 1-3으로 뒤진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김도영은 김광현의 초구 시속 122㎞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전까지 김도영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11타수 5안타(타율 0.455)로 매우 강했다.

특히 김도영이 프로에 입문한 2022년 4월 9일 인천에서 김광현의 직구를 공략해 1군 첫 안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김광현에게 홈런은 치지 못했는데, 김도영은 올해 첫 대결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역투하는 SSG 선발 김광현
역투하는 SSG 선발 김광현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 초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4.4.16 [email protected]

김광현은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신인 이재상에게 좌월 투런포를 내준 뒤 "신인 타자들에게 '첫 기록'을 헌납하는 이상한 징크스가 생긴 것 같다"며 "다음 등판이 KIA전인데, 이제 김도영은 신인이 아닌 대형 타자가 됐으니 김도영을 의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웃었다.

이제 KIA 타선의 핵심 멤버가 된 김도영은 시즌 5번째 홈런을 김광현에게 뽑아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414 매킬로이, 절친 라우리와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종합) 골프 04.29 27
22413 페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8⅓이닝 소화하며 시즌 2승 야구 04.29 25
22412 LA 챔피언십에서 최고 성적 고진영 "2주 뒤 대회가 기대돼요" 골프 04.29 23
22411 유해란, 아쉬웠던 추격전…LPGA투어 LA 챔피언십 3위 골프 04.29 23
22410 '홀란 21호골' 맨시티, 노팅엄 제압…선두 아스널 턱밑 추격 축구 04.29 27
22409 [게시판] 신한은행, 류현진 재단과 기부 협약 야구 04.29 27
22408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주니어 골프 육성에 10억원 쾌척 골프 04.29 22
22407 이강인의 PSG, 프랑스 리그1 3연패 달성…통산 12번째 우승(종합) 축구 04.29 29
22406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04.29 29
22405 AG우승→ 하극상→ 리그1 우승…웃으며 시즌 마무리하는 이강인 축구 04.29 27
22404 콜로라도 로키스, MLB 최초 같은 달에 3개국서 정규시즌 경기 야구 04.29 12
22403 '68년 만 올림픽'에 한 걸음 남은 인니 신태용, '정신무장' 강조 축구 04.29 18
22402 이강인의 PSG, 프랑스 리그1 3연패 달성…통산 12번째 우승 축구 04.29 15
22401 매킬로이, 절친 라우리와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 골프 04.29 11
22400 7번으로 내려간 김하성,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야구 04.29 1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