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마이애미전 4타수 1안타 1삼진

뉴스포럼

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마이애미전 4타수 1안타 1삼진

빅스포츠 0 36 04.17 12:22

앞 타자 고의사구로 걸어 나간 5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개막전 포함 16경기에서 1번 타자로 나섰던 이정후는 17번째 경기에서는 3번 자리에 섰다.

세 번의 타석에서 범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팀이 3-6으로 뒤진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마이애미 오른손 불펜 캘빈 포처의 시속 135㎞ 커브를 툭 밀어 쳐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다.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 몰린 이정후는 3구째 스트라이크존에서 빠진 공을 기술적으로 밀어 쳐 안타를 만들었다.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이 8경기로 늘었다.

이날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왼손 선발 라이언 웨더스의 스위퍼에 배트를 헛돌려 삼구삼진을 당했다. 이정후의 MLB 8번째 삼진이다.

3회에는 웨더스의 스위퍼를 공략해 시속 161㎞의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공이 우익수 정면을 향했다.

5회 2사 2루에서 밀워키는 이정후 앞 타자 윌머 플로레스를 고의사구로 걸렀다.

이정후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웨더스의 시속 151㎞ 직구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 이정후는 안타를 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7(70타수 18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3-6으로 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459 17세 한국계 영국 골프 유망주 크리스 김, PGA투어 데뷔 골프 12:21 7
22458 LA 챔피언십 선전한 고진영·유해란·임진희, 세계랭킹 상승 골프 12:21 5
22457 파리행 기회 두번 남은 신태용 "선수들 믿어…분명히 올림픽 가" 축구 12:21 6
22456 임성재, 내친김에 2연승 도전…PGA 투어 더 CJ컵 출격 골프 12:21 9
22455 'EPL 승격' 레스터시티, 챔피언십 역대 최다 '8회 우승' 달성 축구 12:21 5
22454 삼성 '반전 드라마' 집필한 김헌곤 "야구장에서 하루하루 감사" 야구 12:21 5
22453 부산으로 가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흥행 대박 예감? 농구&배구 12:21 4
22452 신태용호 인니, 우즈베크에 0-2 패…3위 결정전서 파리행 도전 축구 12:21 5
22451 다자녀 골퍼는 그린피 50% 할인…경북문화관광공사 5월부터 적용 골프 12:21 9
22450 대명소노, 첫 임직원 농구대회…회장과 미국 NBA 경기 직관 포상 농구&배구 12:20 5
22449 바르셀로나, 14년 만에 방한하나…5월말 FC서울과 맞대결 추진 축구 12:20 5
22448 테일러메이드, 무신사와 협업해 골프용품 출시 골프 12:20 5
22447 박민지, KLPGA 투어 통산 최다 상금 1위 도전 골프 12:20 5
22446 [게시판] 넥센타이어, KPGA 챌린지 투어 후원 골프 12:20 3
22445 신태용호 인니, 우즈베크에 0-2 패…3위 결정전서 파리행 도전(종합) 축구 12:20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