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 최원권 감독,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

뉴스포럼

K리그1 대구 최원권 감독,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

빅스포츠 0 10 04.20 00:21
대구FC 사령탑에서 물러난 최원권 감독
대구FC 사령탑에서 물러난 최원권 감독

[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를 이끌던 최원권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구 구단은 "최 감독이 19일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최 감독은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지겠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으며, 구단은 고심 끝에 최 감독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최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10년 넘게 하늘색 유니폼과 함께해온 '대구맨'이다.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었고, 선수, 코치, 감독으로 대구와 동행해왔다.

2022년 8월에는 팀이 강등 위기에 처하자 감독대행을 맡아 K리그1에 잔류시켰고, 11월에는 제13대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

대구는 지난 시즌 막판 대단한 상승세를 보이며 파이널A 진출과 함께 최종 6위에 올랐다.

그러나 올 시즌엔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로 12개 팀 중 11위까지 처졌다.

구단은 "선수단 안정을 위해 조속히 후임 감독을 선임해 빠르게 팀을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1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8라운드부터는 정선호 코치가 임시로 감독 업무를 대행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40 K리그1 서울, 수원FC 상승세 잠재우고 3연패 탈출…5위 도약(종합) 축구 05.01 20
2939 [프로축구 중간순위] 30일 축구 05.01 23
2938 자본 모이는 EPL도 '샐러리 캡' 도입할 듯…6월 최종 결정 축구 05.01 18
2937 K리그1 서울, 수원FC 상승세 잠재우고 3연패 탈출…5위 도약 축구 05.01 19
2936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마쉬 등 2∼3명 압축…협상 국면 돌입 축구 05.01 17
2935 파리행 기회 두번 남은 신태용 "선수들 믿어…분명히 올림픽 가" 축구 04.30 43
2934 'EPL 승격' 레스터시티, 챔피언십 역대 최다 '8회 우승' 달성 축구 04.30 46
2933 신태용호 인니, 우즈베크에 0-2 패…3위 결정전서 파리행 도전 축구 04.30 41
2932 바르셀로나, 14년 만에 방한하나…5월말 FC서울과 맞대결 추진 축구 04.30 27
2931 신태용호 인니, 우즈베크에 0-2 패…3위 결정전서 파리행 도전(종합) 축구 04.30 34
2930 4경기째 침묵한 조규성…미트윌란, 실케보르에 0-3 완패 축구 04.30 24
2929 독일 축구중계 중 도박 광고 노출…tvN 법정제재 축구 04.30 24
2928 울산 떠난 '군인' 이동경, K리그1 9라운드 MVP 축구 04.30 35
2927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로 대표팀 새 감독 후보군 압축 축구 04.30 32
2926 [광양소식] 포스코퓨처엠, 아동센터와 프로축구 관람 축구 04.30 3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