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 팔꿈치 수술…2024시즌 아웃

뉴스포럼

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 팔꿈치 수술…2024시즌 아웃

빅스포츠 0 17 04.24 00:21
투구하는 한화 선발 김민우
투구하는 한화 선발 김민우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선발 김민우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2024.4.7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김민우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2024시즌을 허무하게 접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캐치볼을 할 때 통증이 다시 발생했다. 본인이 재활이 아닌 수술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공 4개를 던지고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

이후 굴곡근 염좌를 진단받았고 일주일 뒤 캐치볼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해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김민우는 오는 30일 국내 병원에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2025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최 감독은 "본인이 (수술 없이) 재활하다가 내년 시즌까지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것 같다"면서 "보통 1군 복귀까지 평균 10∼1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수술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작년에도 어깨 근육 파열로 일찌감치 시즌을 끝냈다.

그리고 비시즌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 센터에 찾아가는 등 복귀를 열심히 준비했다가 또다시 부상 악재에 주저 앉았다.

김민우는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선발승을 챙기는 등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5로 호투 중이었다.

김민우의 빈자리는 특급 신인 황준서가 계속 채울 전망이다.

김민우는 고등학생 시절에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1년 유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637 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계약기간 2년 축구 05.04 12
22636 황유민, KLPGA 시즌 2승 향해 출발…교촌 오픈 첫날 선두(종합) 골프 05.04 11
22635 연속 40분 뛴 허훈, 감기 걸려…프로농구 KCC는 맞춤 수비 준비 농구&배구 05.04 4
22634 팔꿈치 통증 호소한 두산 알칸타라, 주치의 만나러 미국행 야구 05.04 7
22633 허씨 형제 '명승부' 보자…프로농구 13년 만에 '연속 1만 관중'(종합) 농구&배구 05.04 5
22632 [영상] 야구 '시구·시타 알바' 100만원…애니팡은 1천만원 알바 모집 야구 05.04 8
22631 산체스, 7이닝 무실점 호투…한화, KIA 잡고 2연패 탈출 야구 05.04 8
22630 대한배구협회-와이에스티, 5년간 'AI 중계' 계약 농구&배구 05.04 6
22629 황유민, KLPGA 시즌 2승 향해 출발…교촌 오픈 첫날 66타 골프 05.04 12
22628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05.04 7
22627 [프로야구 대구전적] 롯데 8-7 삼성 야구 05.04 11
22626 SSG 김광현, 4⅓이닝 7실점 와르르…통산 162승은 다음에 야구 05.04 8
22625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05.04 11
22624 GS칼텍스 매경오픈 18번 출전 강경남 "언제나 우승 꿈꾼다" 골프 05.04 11
22623 우승까지 '1승' KCC 전창진 감독 "우린 절대 질 수가 없는 팀" 농구&배구 05.04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