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드디어 황금장갑 받았다…트로피 안고 활짝

뉴스포럼

김하성, 드디어 황금장갑 받았다…트로피 안고 활짝

빅스포츠 0 26 04.28 12:20
황금장갑 낀 김하성
황금장갑 낀 김하성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8일(한국시간) 황금장갑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3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뒤늦게 황금장갑을 받았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골드글러브 전달식에 참석해 롤링스사 관계자들로부터 금색 글러브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황금장갑 품에 안은 김하성
황금장갑 품에 안은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골드글러브 전달식에서 활짝 웃고 있다. 김하성은 2023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고 이날 뒤늦게 트로피를 받았다. 왼쪽은 우익수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골드글러브는 1957년부터 MLB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야구용품업체 롤링스사가 주관한다.

김하성은 지난해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뽐냈고, 30개 구단 감독과 팀당 최대 6명으로 이뤄진 코치진의 투표,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의 수비 지표를 합쳐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롤링스사는 따로 시상식을 열지 않았고, 올 시즌 수상자들의 경기 현장에서 약식으로 황금장갑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시즌 우익수 부문 골드 글러브와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한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전달식에 함께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169 내야 안타로 동점 만드는 LG 김범석 고졸 2년 차 김범석, 2주간 LG 선발 포수로…"순발력 높게 평가" 야구 05.15 0
23168 한유섬, 부상 복귀전서 홈런 '열흘 만에 1군 복귀해 투런포' 한유섬 "좋은 기분 이어가겠다"(종합) 야구 05.15 0
23167 동료들과 파이팅하는 한화 류현진 한화 류현진, 6이닝 2실점 호투했으나 또 승리 불발 야구 05.15 0
23166 WKBL WKBL 차기 총재에 신상훈·안상수·이준용 도전…17일 선출 농구&배구 05.15 0
23165 라건아, 꼭 넣는다 KBL, 17일 이사회 열고 '귀화 선수' 라건아 신분 논의 농구&배구 05.15 0
23164 SSG 오원석의 역투 SSG 오원석 "11개 연속 볼 던진 뒤, 가운데만 보고 세게 던졌죠" 야구 05.15 0
23163 K리거-유소년 연중 일대일 멘토링…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시작 축구 05.14 7
23162 '재정난'이라더니…캐나다축구협회는 마쉬 감독 어떻게 잡았나? 축구 05.14 4
23161 늙지 않는 끝판왕 오승환, 최고령 세이브 기록 보인다 야구 05.14 5
23160 '핀크스의 강자' 김비오, SK텔레콤 오픈 세번째 우승 도전 골프 05.14 7
23159 "메시 왼발 빼곤 다 쓸모없어"…극우 아르헨 대통령 '좌파' 비난 축구 05.14 7
23158 안병훈·임성재 메이저서 기세 이을까…PGA 챔피언십 16일 개막 골프 05.14 7
23157 토트넘, 4위 실낱 희망…애스턴 빌라, 리버풀과 3-3 무승부 축구 05.14 7
23156 '어깨탈구'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야구 05.14 5
23155 '한국 사령탑 후보' 마쉬 감독,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 축구 05.14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