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챔피언십에서 최고 성적 고진영 "2주 뒤 대회가 기대돼요"

뉴스포럼

LA 챔피언십에서 최고 성적 고진영 "2주 뒤 대회가 기대돼요"

빅스포츠 0 45 04.29 12:22

5월 LPGA 투어 파운더스 컵에서 타이틀 방어전

고진영
고진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5월을 앞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고진영은 29일(한국시간) 끝난 JM 이글 LA 챔피언십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만을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4위(5언더파 279타)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한 해나 그린(호주·12언더파 272타)과는 타수 차이가 크게 나 우승 경쟁을 펼치지 못했지만,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공동 8위를 넘어서는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던 고진영으로서는 분위기를 바꿀 만한 성적이었다.

LPGA 투어 통산 15승을 올린 고진영은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대회에서는 다소 실망했었다"며 "힘을 내기 위해 노력했고,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LPGA 투어는 한 주를 쉰 뒤 현지 시간 5월 9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을 개최한다.

고진영은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고진영은 "내가 완벽한 선수는 아니지만 더 좋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며 "파운더스 컵을 앞두고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 매우 만족스럽고 다음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457 필승조에서 사라진 '옆구리 투수'들…정통파에 밀려 퇴조 기미 야구 05.20 28
23456 쇼플리, PGA 챔피언십 우승…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기록(종합2보) 골프 05.20 26
23455 다사다난했던 '독일파'…아쉬울 김민재와 결국 웃은 이재성 축구 05.20 21
23454 [최종순위] PGA 챔피언십 골프 05.20 26
23453 쇼플리, PGA 챔피언십 우승…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기록(종합) 골프 05.20 15
23452 손흥민, EPL 최종전서 3번째 10골-10도움 달성…토트넘 유로파행(종합) 축구 05.20 8
23451 이강인, 리그 최종전 1골 1도움 폭발…PSG, 메스에 2-0 완승 축구 05.20 10
23450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최경주, 세계랭킹 1천713계단 상승 골프 05.20 10
23449 한국 여자배구, VNL 30연패서 탈출…태국 꺾고 3년 만에 승리 농구&배구 05.20 6
23448 코르다, LPGA 투어 아메리카스오픈 우승…시즌 6승째(종합) 골프 05.20 7
23447 손흥민, 아시안컵 공백에도 17골 10도움…황희찬 빅리그 최다골 축구 05.20 6
23446 맨시티서 다 이룬 과르디올라 "다 끝났다는 생각…다음 단계는?" 축구 05.20 6
23445 비거리 늘린 박현경 "숙제 해결…골프가 쉬워진 느낌" 골프 05.20 6
23444 창원NC파크 인근 주택가까지 차지한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야구 05.20 6
23443 [LPGA 최종순위]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골프 05.20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