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가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흥행 대박 예감?

뉴스포럼

부산으로 가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흥행 대박 예감?

빅스포츠 0 35 04.30 12:21

KCC-kt 시리즈 전적 1승 1패…사직체육관은 이미 예매 경쟁

허훈-허웅
허훈-허웅 '희비 교차'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 4쿼터 종료 직전 자유투를 얻어낸 KT 허훈이 기뻐하고 있다. 2024.4.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오는 5월 1일과 3일 부산사직체육관으로 경기 장소를 옮겨 3, 4차전을 치른다.

29일 2차전에서 수원 kt가 부산 KCC를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면서 홈구장에서 KCC를 기다리는 부산 팬들의 관심도 달아올랐다.

KCC 구단 관계자는 30일 "현재 3차전 티켓 7천700장이 미리 팔렸고, 4차전은 29일 예매를 시작했는데 20분 만에 7천400장이 나갔다"고 말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한 경기 최다 관중은 2009년 4월 26일 서울 삼성과 전주 KCC(현 부산 KCC) 간의 5차전에서 나왔다.

당시 서울 잠실실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는 1만3천537명의 팬이 찾아왔다.

부산사직체육관은 평소 3, 4층은 운영하지 않는데 이번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모두 문을 열었다고 한다. 코트가 잘 보이지 않는 사석과 입석까지 포함한다면 최대 1만명 이상의 관중도 입장할 수 있다.

관중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경기 내용도 중요한데, 1, 2차전에서 두 외국인 선수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는 플레이오프 한 쿼터 개인 최다 득점 2, 3위 기록이 한꺼번에 나왔다.

KCC는 알리제 드숀 존슨이 2쿼터에 24점을 몰아쳐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kt의 패리스 배스가 3쿼터에 23점을 몰아쳐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이들의 득점은 2006년 삼성의 네이트 존슨이 세운 한 쿼터 최다 25점에 이은 2, 3위 기록이었다.

또한 KCC의 허웅, kt의 허훈이 장군, 멍군을 부르며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는 형제 대결도 이번 챔피언 결정전의 큰 흥행 요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340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른 최경주 '무결점 64타' 최경주 "이번 주 제 생일, 기억해 주세요"(종합) 골프 00:23 0
23339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과 박인비. 박인비, 더 시에나 리조트&골프 명예회원 겸 앰버서더로 위촉 골프 00:23 0
23338 황성빈 황성빈 4출루·윌커슨 호투…롯데, 신동빈 회장 앞에서 2연승 야구 00:22 0
23337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 우승자 최이삭 최이삭,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 우승…통산 4승 골프 00:22 0
23336 이예원의 티샷. 이예원, 3연승으로 매치플레이 16강…박현경·윤이나도 3연승(종합2보) 골프 00:22 0
23335 [프로야구 창원전적] KIA 7-4 NC 야구 00:22 0
23334 17일(한국시간) 다저스전에서 4도루에 성공한 신시내티 엘리 데 라 크루스 MLB 신시내티 데 라 크루스, 하루에 4도루…벌써 시즌 30도루 야구 00:22 0
23333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5-1 두산 야구 00:22 0
23332 2라운드 단독 선두 최경주 최경주, 6타차 선두…SK텔레콤 오픈 4승 향해 독주 채비(종합) 골프 00:22 0
23331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4 2차전 우승자 최혜정 최혜정, KLPGA 챔피언스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골프 00:22 0
23330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13-5 kt 야구 00:22 0
23329 결승 홈런을 친 삼성 이성규(오른쪽) 이성규 연이틀 결승포…삼성, 9회 위기 넘기고 한화에 진땀승 야구 00:22 0
23328 켄터키주 루이빌 메트로 경찰국이 공개한 셰플러의 머그샷. 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 골프 00:21 0
23327 한화 페라자 한화 페라자, 6경기 만에 홈런포…시즌 13호 '공동 1위' 야구 00:21 0
23326 한국 여자 대표팀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주목한 FIFPRO 홈페이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여자대표팀 낮은 처우…FIFPRO도 우려" 축구 00:21 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