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 세계 프로축구 공격수 중 수비 가담률 1위

뉴스포럼

손흥민, 전 세계 프로축구 공격수 중 수비 가담률 1위

빅스포츠 0 37 05.09 12:22

토트넘 동료 히샤를리송은 유럽 5대 리그 공격수 중 종합 2위

손흥민
손흥민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전 세계 프로축구 공격수 중 가장 수비 가담이 많은 선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인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8일(현지시간) 전 세계 30개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는 공격수의 수비 가담 정도를 분석한 결과 손흥민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CIES는 수비 과정에서 시속 25㎞ 이상 빠른 속도로 질주한 거리와 신체 접촉 및 볼 터치가 없어도 상대에게 압박을 가한 횟수를 기준으로 수비 가담 정도를 평가했다.

두 요소를 합산한 결과 손흥민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특히 수비 복귀 과정에서 빠른 속도로 질주한 거리 부분에서 월등한 활동량을 자랑해 1위(100점)에 올랐다.

손흥민은 압박 횟수에서는 전체 7위(86.6점)에 자리했다. 유럽 5대 리그(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프랑스)로 한정하면 질주 거리는 물론 압박 횟수 역시 1위였다.

히샤를리송
히샤를리송

[EPA=연합뉴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샤를리송은 유럽 5대 리그로 한정했을 때 질주 거리(89.9점)와 압박 횟수(76.8점)에서 각각 2위에 오르며 손흥민에 이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CIES는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이 나란히 1, 2위에 오른 것에 대해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 상황 시 공격수들에게 높은 수비 가담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462 [프로야구 전망대] 1위 KIA, 꼴찌 롯데 상대로 30승 선착 도전 야구 12:22 4
23461 쇼플리,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김주형은 공동 26위 골프 12:22 4
23460 [프로야구] 21일 선발투수 야구 12:22 4
23459 김하성, 21경기 만에 멀티 히트…시즌 6호 홈런 폭발 야구 12:22 3
23458 맨시티, 사상 첫 EPL 4연패 대업…최종전 승리로 자력 우승 축구 12:21 3
23457 필승조에서 사라진 '옆구리 투수'들…정통파에 밀려 퇴조 기미 야구 12:21 4
23456 쇼플리, PGA 챔피언십 우승…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기록(종합2보) 골프 12:21 4
23455 다사다난했던 '독일파'…아쉬울 김민재와 결국 웃은 이재성 축구 12:21 4
23454 [최종순위] PGA 챔피언십 골프 12:21 3
23453 쇼플리, PGA 챔피언십 우승…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기록(종합) 골프 12:21 4
23452 손흥민, EPL 최종전서 3번째 10골-10도움 달성…토트넘 유로파행(종합) 축구 12:21 4
23451 이강인, 리그 최종전 1골 1도움 폭발…PSG, 메스에 2-0 완승 축구 12:21 4
23450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최경주, 세계랭킹 1천713계단 상승 골프 12:21 4
23449 한국 여자배구, VNL 30연패서 탈출…태국 꺾고 3년 만에 승리 농구&배구 12:21 4
23448 코르다, LPGA 투어 아메리카스오픈 우승…시즌 6승째(종합) 골프 12:20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